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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용입니다.안녕히 잘 지내시죠!
    작성자 김태용 등록일 2010-10-12 11:50:58 조회수 264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인사도 못드리고 문등을 떠나온것이 맘에 걸리네요.

    저는 지금 연길에 기존 사무실을 새로 정비하고 새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간 문등에서의 좋은 추억과 문등교회에서의 교우님들과 목사님의 배려로 지난 일년간

    타국의 생활을 잘 이겨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작년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면서 많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가족에게

    사명을 주시며,그곳이 문등이고 열심으로 순종하라 하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열심도,순종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 여기 연길에서 여름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가 잘못 생각한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곳에서의 사명을 준비하시기 위해

    중국의 문등에서 저희 가족과 저를 훈련시켜주신것을 ......

    그간 문등에서의 생활과 목사님의 도움으로 생활속에서 훈련 받았던 같습니다.

    지금은 이곳 동북땅에 촛불이 되려고 식구들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이곳 교회에서 기도 드리며,드디어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주신일에 순종하겠다며,눈물를 흘렸습니다.

     

    이렇게 무조건 순종하겠다고 고백하기까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르고서야.....

    참 저도 미련한것 같습니다.

    이 미련한 바보에게도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중국땅에서 건강히 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무쪼록 인사도 못드리고 문등에서 온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살핌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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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달(2010-11-27 14:58:10)

      집사님 이렇게라도 소식을 들을수 있고 또한 감격스런 경험도 하셨다니 너무 기쁨니다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게으르고 담대하게나아가지 못했슴을 고백합니다.자주 만나요 예찬이 보고싶네요 학교는 들어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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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철규(2010-10-22 20:15:48)

      평안하신지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부르심을 따라 열심히 달려가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샬롬입니다. 집사님^^
      수정 삭제 댓글 신고

    • 김찬휘(2010-10-16 15:18:04)

      하나님이 집사님을 인도하십니다. 순종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세요. 저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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