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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진 인생입니다.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23-01-15 10:33:21 조회수 8

    빚진 인생입니다.

     

    스스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절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헤아리지 않는 사랑을 받습니다.

    아낌없는 돌봄을 받습니다.

     

    거저 받은 것이 없는 듯 움켜쥐기만 합니다.

    진 빚이 없는 듯 자랑합니다.

     

    조금을 갚지도 못하고 늘어만 갑니다.

    떠날 때까지 다 갚지 못합니다.

     

    그저 감사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빚진 인생으로 삽니다.

     

    김목사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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