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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19-05-12 15:32:47 조회수 53

반성합니다.

 

어제 평도한인교회 임직식에 다녀왔습니다.

평도한인교회를 담임하는 곽인석목사님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왔습니다.

성도들을 바라보는 목사님의 눈빛과 말투 하나하나에 깊은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임직자들을 바라보면서 감격하시고 울먹이는 모습에는 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려고 애쓰는 수고를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문등한인교회 성도님들을 바라보는 저의 눈빛과 말투에 이런 사랑과 진심이 담겨 있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나치게 냉정한 태도와 쌀쌀맞은 눈빛 때문에 성도님들이 맘 상했을 겁니다.

섬김과 돌봄의 열정이 보이지 않아서, 방치된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이런 반성과 험악한 이 땅에서 일꾼을 세우신다는 생각 때문에, 축사를 하면서 울먹이느라 적어간 것을 제대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성도님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제가 다짐을 하고 열심을 낸다고 해도, 얼마도 더 하지 못할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력해보라는 깨우치심이 컸습니다.

저에게서 성도님들을 아끼고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해주시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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