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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하나하나 까지 다 아픕니다.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19-04-21 14:31:27 조회수 26

세포 하나하나 까지 다 아픕니다.

 

최악의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든지 다 같은 맛입니다.

밤새 뒤척이며 몸을 비틉니다.

두통까지 생각을 어지럽게 합니다.

 

여태 약을 먹지 않고 지내왔는데,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어제는 장미집사님이 주신 진통제를 먹고 겨우 잘 수 있었습니다.

 

심하게 허약해진 몸에 내 탓을 합니다.

나이에게 핑계를 대기엔 너무 게으릅니다.

운동 부족은 변명이 안 됩니다.

 

쓸데없는 고난을 주의 이름으로 포장하지 않습니다.

명백하게 원인을 제공하는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초췌한 몰골이 현실을 드러냅니다.

 

기력이 회복되면, 정신도 차려지길 기다립니다.

무거워진 몸을 곧게 세우고 힘을 내려 합니다.

의지만 굳게 세우고 놓지 않으면 되겠지요.

 

도와주셔야 하는데,

도와주시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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