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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積弊淸算)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18-02-04 15:32:58 조회수 26

적폐청산(積弊淸算)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적폐청산(積弊淸算)’라는 말이 늘 앞에 서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깨끗이 씻어버리겠다는 말입니다.

특히 권력을 가지고 부조리하고 사적이고 부패한 개인과 집단과 제도를 바로 잡겠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움도 남아 있습니다.

반복되는 역사적 경험 때문에, 적폐를 청산하려는 그 주체를 믿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쪽에서는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한 편에서 일방적으로 휘두르는 칼로는 적폐를 청산하기 어렵습니다.

진영을 나누지 않는 나라와 백성을 진심으로 위하는 거국적인 일치가 없다면, 그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기독교가 적폐의 대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촛불혁명 때에 보였던, 스스로 교회를 대표한다는 일부의 정치적인 대교회 목사들의 태도가 적폐청산을 원하는 대다수 국민의 정서에 반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아예 교회를 쓰레기통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고령화를 더욱 부추기는 짓을 한 일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스스로의 적폐를 청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로 모여 교회 안에 있는 적폐를 청산해야 합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성도들 자신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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