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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게 아직도 어색합니다.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17-11-26 15:36:54 조회수 21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게 아직도 어색합니다.

 

저는 아직도 소리 내어 사랑해!’를 잘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습관이 안 돼서, 아내에게도 여전히 어색해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데도, 아들들에게도 그만큼을 표현 못합니다.

 

이게 주님께도 똑같습니다.

찬양 가사를 따라서 할 뿐이지, 기도 중에서도 어색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기는 하는지 자신감이 없을 때도 생깁니다.

아예 의심이 들기까지도 합니다.

 

베드로처럼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21:17) 하는 것은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진실한 사랑의 고백은 사람에게나 주님께서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나름 애를 썼더니 아내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줍니다.

언젠가는 그 어색함이 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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