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을 파라!’

이 말이 성공의 Key-word 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생을 재미있고 활기차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더 깊은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기쁨은 있겠지요.

그래도 여전히 큰 재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다양한 접촉과 기회와 길이 있습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다양성은 필연적입니다.

이것을 억지로 가지치기 하듯 정리합니다.

그것이 지혜롭고 바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재미가 없어집니다.

특히 신앙에는 다양성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고집스럽게 좁은 외길을 정도(正道)라고 우깁니다.

그래서 점점 더 남이 되어갑니다.

인생도 다양성에서 활력과 재미가 넘쳐 나옵니다.

신앙도 그 다양성이 커질수록 재미가 있어 집니다.

성경의 세계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길은 다양하고 많습니다.

내 것과 내 길만이 제대로 라고 억지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과 그들의 다른 길도 기웃거리고, 훔쳐보면서, 발도 담가보면서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 김목사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