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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人事聽聞會, confirmation hearing)
작성자 김찬휘 등록일 2019-09-08 10:20:23 조회수 7

인사청문회 (人事聽聞會, confirmation hearing)

 

 

늦게 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안타까워하며 보았습니다.

한자어로 인사청문회는 사람 인(), 일 사() 들을 청(), 들을 문(), 모일 회()’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그 일을 맡겨도 되는지, 그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기 위해 모이는 회의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본으로 받아온 미국의 인사청문회는 영어로 ‘confirmation hearing’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겨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의 말을 들어보려고 모이는 회의라는 말입니다.

 

청문회는 듣는 자리입니다.

청문위원은 지혜로운 질문으로 그 일에 대한 그 사람의 생각과 의지가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가 그 일에 적합한지를 국민들이 판단하게 도와야 합니다.

 

적합성을 검증하든지, 도덕성을 검증하든지, 능력을 검증하든지, 무엇을 검증하든지, 그 후보자가 충분히 드러내도록 이끌고, 들어야 합니다.

호통을 치거나, 인신공격을 하거나, 가짜뉴스를 사실이라고 우기거나, 엉뚱한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국민이 알 권리를 빼앗고, 정파적이고 개인적인 소리만을 높이는 어리석음은 악함입니다.

 

듣기를 소홀히 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알고 싶으면, 질문을 바르게 하고, 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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